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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신약 임상시험에 참가했던 남성이 현지시간 17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렌병원은 최근 비오트리알 연구소에서 진행한 신약 임상시험에 참가했다가 부작용이 생긴 환자 6명을 치료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포르투갈 제약회사 비알이 개발한 불안 등 정서장애 치료제로 28~48세 프랑스 성인 90명이 참가해 약을 복용했다.
사망한 남성을 포함해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치료를 받은 참가자는 총 6명으로, 사망한 뇌사자 이외에도 3명이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7일 신약을 투약했으며 후 4일이 지난 후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약에 노출된 지원자들을 접촉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약 임상시험 과정에서 의료사고를 낸 비오트리알 연구소 등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아직까지 이번 의료사고가 신약 자체의 결함인지 임상시험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프랑스 마리솔 투렌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례적으로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