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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30대 후반 의사가 자신이 직접 만든 벙커에서 여성을 납치·감금 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이와 같은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의사는 다음 주 공판에 설 예정이다.
해당 의사는 피해 여성을 납치하기 전 단 1차례 만났다. 여성의 아파트를 방문한 후 수면제를 넣은 딸기를 먹이고, 강제 성폭행했다.
그는 성폭행한 여성을 자신의 집 근처 벙커에 감금하고, 계속 성범죄 행각을 벌였다. 여성을 감금한 벙커는 의사 본인이 직접 5년 동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벙커에 침실, 화장실 등이 구비된 점으로 미뤄 해당 의사가 수년 전부터 여성을 상대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스웨덴 의사의 엽기적 행각은 그가 피해 여성 아파트에 짐을 챙기러 다시 방문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
수사범위가 좁아져 오자 의사는 피해 여성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후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다. 결국 별도의 대면 조사에서 모든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의사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웨덴 경찰은 남성 소지품을 비롯한 각종 증거물을 통해 이번 범죄가 그의 행각인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