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진엽 장관 “메르스 징계 업무공백 우려”
"해당 공무원들 ‘감경’ 노력" 시사…"직위해제는 면하도록 해야"
[ 2016년 01월 20일 11시 50분 ]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감사결과에 따른 공무원들의 징계 수위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해당 조직 수장인 만큼 부담감이 적잖은 모습이다.

 

대상 공무원들이 감염병 실무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만약 감사원의 주문대로 ‘정직’ 처분을 내릴 경우 업무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장관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 역시 이 부분이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9일 ‘2016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이번 메르스 감사결과에 따른 징계 고민을 전했다.

 

그는 “징계 대상자 대부분이 감염병의 가장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라며 “이들이 중징계를 받아 당분간 일을 못하는 직위해제 상태가 되면 업무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2~3주면 몰라도 수 개월 동안 직위해제 상태가 지속되면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장기화 될 수도 있는 만큼 최종 징계 전까지 수위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징계 수위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정진엽 장관은 어떻게 해서든 ‘직위해제’는 면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최상은 감경이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최소 직위해제 처분은 내려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계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다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플랜B도 세워 놓은 상태다.

 

정진엽 장관은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 수 있는 만큼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체인력 투입방안도 마련해 놨다”며 “방역체계 누수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메르스 감사결과 보건복지부 2명 질병관리본부 12명, 보건소 2명 등 총 16명의 보건당국 공무원에게 징계를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의 경우 해임 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후속 인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의 경우 환자 접촉자 관리 및 조정 업무 태만과 병원명, 확인자 정보 공개 부당처리를 이유로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메르스 대응지침 미확인 등으로 방역현장에 혼선을 초래하고 접촉자를 누락해 초기 대응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질병관리본부 허영주 감염병관리센터장은 ‘강등’ 조치를 받았다.

 

이 외에도 메르스 검역 완화 및 의심환자 신고 등 안내와 홍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서울시 강동구보건소 공무원에 대해서도 업무처리 태만을 이유로 정직 처분이 요구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부하 직원은 대거 징계받았지만 장관은 재등극
양병국 '해임' 권준욱 '정직' 허영주 '강등'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