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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투자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5일 정부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 서비스로 투자대상이 구분돼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임상시험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750억원 이상)과 해외 진출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300억원 이상) 등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펀드형태는 한국벤처투자(KVF : Korea Venture Fund)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다.
펀드 운용기간도 8년(추가 2년 연장 가능)으로 길게 정해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작년은 한미약품이 총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관련 법 제정으로 국제의료사업의 동력을 확충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돼 기대가 크며”며 “정부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의지를 천명한 만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보건의료 산업에 대해 성공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1, 2호 펀드는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에 각각 1000억원, 1350억원이 조성돼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3호 펀드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을 위해 500억원이 마련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