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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재선을 향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25일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서산・태안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마를 공식화한 복지위 소속 위원으로는 4번째다.
첫 테이프를 끊은 의원은 같은 당 출신 문정림 의원이다. 문 의원은 당초 인연이 깊은 종로지역 출마가 예상됐지만 '착한 정치'를 주창하며 지난 11일 서울 도봉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생명과 인권, 사랑이란 가치를 펼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문 의원의 뒤를 이은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으로 지난 14일 서울 송파병 출마를 알렸다. 남 의원은 정권교체 기치를 송파지역에서 들겠다며 포용과 연대,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8일에는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이 있었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35년을 이어온 '인연'을 강조하며 도의원 3선의 경험과 현역 의원의 활동력을 바탕으로 성남-판교지역 간 균형발전을 일구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비례대표 출신 중 더민주 김용익 의원과 신경림 의원은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같은 당 최동익 의원과 새누리당 김정록・박윤옥 의원은 출마에 뜻을 두고 재선을 위한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최동익 의원은 서울 동작을, 박윤옥 의원은 대전 대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의 경우 해당 지역에 선거사무소를 갖추고 지역민과의 소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록 의원의 경우 서울 강서갑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구 출신으로 로스쿨아들 졸업청탁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의 징계결정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당내 여론이 모이지 않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역구 출신인 복지위 위원들의 재선, 3선, 4선을 향한 기반다지기가 활발한 상황이다.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부안)과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덕진)은 더민주 전북도당에서 손발을 맞춰가며 의정보고 및 지역 살피기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같은 당 양승조 의원은 충남 천안갑에서 4선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복지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충남 아산에서, 김재원 의원은 경북 군위의성청송에서 각각 3선을 향한 도전의 길을 닦고 있다.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구갑)・이종진(대구 달성)・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 또한 지역구에 상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 복지위 관계자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복지위로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많은 인물이 교체될 수도 있다"면서도 "국가 정책과 발전에 보건복지가 중심에 자리한 만큼 전문성과 의지를 갖춘 인물들로 20대가 구성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