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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새해벽두부터 줄줄이 채용문을 열고 있다.
전반적인 고용 환경이 경직된 상황에서도 채용 규모를 늘리며 인재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먼저 일동제약은 2015년 하반기 공채에서만 100명 등 지난해 200여명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인력을 뽑았다.
신규 인력 중 연구개발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일동제약의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으로, 연구개발(R&D)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이와 함께, 2016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재경영팀을 신설하고, 기존 인사총무팀에서 운영하던 인적자원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동제약의 이러한 행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인 회사 성장과 직결된다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 이념과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라는 3대 경영이념은 모두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인재를 육성해 전문가로 성장시키면 곧 기업의 이익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선(先) 순환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도 1월 2016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류를 마감한 후 인성검사와 공통역량 및 직무역량 면접, 인턴십 등에 대한 전형을 진행 중인 대웅제약은 직원 스스로가 성장하고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직원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이와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에 따라 업무를 부여하고 평가해 보상하는 직무급 제도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에게 발탁 승진의 기회가 열려 있고,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직원이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어야 행복한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직원이라면 다양한 학습과 도전의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광동제약과 동국제약, 안국약품, 유유제약, 한화제약, CMG제약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홍보, 임상, 의약품연구, 약국영업 등을 모집했으며, 동국제약도 병의원 영업과 메디칼 마케팅부 PM, 헬스케어 홈쇼핑 담당, 헬스케어 해외영업, 헬스케어 특판영업직 사원을 채용했다.
안국약품도 영업지원과 대외협력, PM, 바이오임상 RA 등을 모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