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부 규탄 궐기대회, 의사 대표 800명 집결
"한의사 의료기기 등 잘못된 의료정책 절대 불가-일방적 원격의료 철회"
[ 2016년 01월 30일 17시 50분 ]

정부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마당에 울려 퍼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0일 오후 5시 ‘원격의료 저지 및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의료계 관계자 약 800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정부가 최근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한 후 의협은 투쟁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가 도입될 경우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놓고 대한한의사협회는 물론 보건복지부와도 대립각을 세우는 등 일련의 의료정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궐기대회는 이 같은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궐기대회보다 2배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추무진 회장[사진 左]은 “우리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의사다. 국가로부터 의사면허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은 주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잘못된 정책 집행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궐기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무진 회장은 먼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허용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가 오히려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독도의 영토를 주장하듯 한의사들은 의료계의 고귀한 영역인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면허범위를 넘어선 행위는 현행법을 무너뜨리고, 나아가 법치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정부는 일방적인 시범사업 강행 결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그동안 시범사업 과정과 결과를 명백히 밝히고,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구호→피켓→촛불시위, 투쟁 수위 높여

 

참가자들은 ‘책임없는 의료행정 국민건강 죽어간다’ 등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피켓[사진]을 들고, 궐기대회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 공식 구호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국민건강 무너진다!”, “불도저식 원격의료, 국민안전 위협한다!”, “전문가 무시한 의료정책, 한국의료 다 망친다!”, “경제논리 의료정책, 국민건강 다 망친다!”. “잘못된 한의학 육성, 국민건강 위협한다” 등이었다.

 

행사 말미 예정됐던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투쟁 불꽃 점화식’은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 행사장 점거로 진행되지 못했다. 촛불시위까지는 열렸다.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이광래 위원장은 “이 자리에 하나로 뭉쳐 의료계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준 16개 시도이사회 및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1만 의사 회원 모두가 경제적 논리에만 치우쳐 졸속으로 시행되는 원격의료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의사 의료기기 논란 확산 이번엔 '거짓말'
"정부 원격의료, 행정편의적 시범사업" 비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