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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하버드의대, 뇌종양 공동연구 박차
[ 2016년 02월 01일 11시 59분 ]

▲왼쪽부터 백선하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장, Batchelor MGH 뇌종양센터장, 김태유 서울대암병원장

 

‘뇌종양 정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서울대학교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서울에서 만났다.

 

양 기관은 지난달 26~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연구미팅과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 뇌종양 질환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또한 MGH 뇌종양센터장인 Batchelor 교수는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 연구진, Charles Lee 교수(잭슨랩유전체연구 소장)와 함께 신경교육종(악성뇌종양)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특히 Batchelor 교수와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 연구진은 난치성뇌종양 기초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Batchelor 교수는 연구미팅 외에도 ‘혈관 생성억제제를 이용한 악성뇌종양의 치료’와 ‘뇌종양의 표적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치료 증례, 연구 결과 등을 나눠왔다.

 

특히 2014년 4번째 회의부터는 연구 협력을 강화했으며, 작년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의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첫 ‘성과’를 거뒀다.

 

MGH는 유에스 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의 미국 병원평가(2015~2016년)에서 메이오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병원이다.

 

교육이나 자문을 받으려면 시간당 몇 천 달러씩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한 번쯤은 수련 받고 싶어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선하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MGH와의 연구 협력이 더욱 가속화됐다” 며 “오는 3월 29일 7번째 화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더욱 구체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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