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설암환자 희소식…발성 돕는 인공 혀 첫 개발
日 연구팀, 치과용 수지 활용해 제작
[ 2016년 02월 02일 08시 48분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연구진이 설암(舌癌) 등으로 혀를 제거해 발성이 곤란한 사람의 입 안에 부착해 발성을 돕는 인공 혀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카야마(岡山)대 치학부(齒學部) 미나기 쇼고(皆木省吾) 교수 등 연구팀은 혀를 적출한 환자의 어금니와 철사로 연결해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 혀를 개발했다.


발성을 하려면 입천장(구개)에 혀가 닿아야 하는데 혀를 적출하면 이런 동작을 하지 못하게 돼 발성이 어려워진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래의 혀를 제거하고 남은 혀뿌리가 인공 혀를 위로 밀어올리는 동작을 하도록 고안했다.


인공 혀는 환자의 치아 형태나 입속 모양에 맞게 치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수지로 제작된다.


또 입천장에 PAP라고 불리는 충전재를 채워넣어 인공 혀가 접촉하기 쉽도록 한다.


설암으로 혀를 제거한 같은 대학 치학부의 고자키 겐이치(小崎健一) 교수가 미나기 교수의 인공 혀 개발에 협력했다.


미나기 교수는 "이미 치과 현장에서 사용되는 재료를 사용해 치과 기공사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기술을 전국 의료기관에 제공해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혀의 기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가동식 기구 개발이 세계 처음이라는 연구팀의 설명을 전했다.


일본 암치료학회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구강암 발병 환자는 1975년에는 약 2,100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6,900명이 돼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인공 혀를 개발한 오카야마(岡山)대 치학부(齒學部) 미나기 쇼고(皆木省吾, 왼쪽) 교수와 연구에 협력한 같은 대학 치학부 고자키 겐이치(小崎健一, 오른쪽) 교수의 모습 (교도=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ewonlee@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