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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최근 급성 골수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에게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성인과 소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소아의 경우 공여자의 조혈모세포 수를 소아 몸무게에 적절히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조혈모세포 수가 부족하면 생착률이 낮고, 반대로 수가 많으면 거부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
병원에 따르면 24개월 된 남아는 지난해 6월 혈액검사 및 골수검사를 통해 급성 골수구성 백혈병을 진단 받았다.
환아는 항암화학약물 치료 후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재발이 잦은 불량한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10일 말초혈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고 11일째에 백혈구가, 12일째에는 혈소판이 생착됐으며 최근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이번 이식을 시행한 대구파티마병원 하정옥 과장은 “무균실과 정밀 검사장비, 숙련된 의료진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