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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형태로 기부금을 조성,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선행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도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최근 51명의 환자에게 의료비로 전달했다.
4일 교직원 A씨는 “개인별로 따지면 기부금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점차 참여하는 직원들도 많아지고 있어 보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51명의 환자가 대상이 됐다. 물론 만족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지원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1800여명의 교직원 중 507명이 기금 조성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여하는 직원들이 늘어 기금 규모는 매년 조금씩 커지는 상황이다.
기금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충남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교직원들의 선행과 별도로 병원 차원에서도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병원은 긴급의료비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후원재단 및 단체들과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병원이 지원하는 치료비 규모는 한해 평균 7억여원, 지원 환자 수도 500여명에 이른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충남 중추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