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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설 연휴 기간동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일선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의료기관 대응 지침'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에 대한 철저한 신고와 뎅기열 등 제4군 법정 감염병 관련 의심환자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심환자에 대한 신고 대상은 해외 여행력을 가지고 있으며, 증상을 확인한 경우다.
대응 지침에 따르면 진단기준은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 국가를 방문한 사람 중 귀국 후 2주일 이내에 37.5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관절염, 결막염, 근육통, 두통 증상 중 1개 이상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의협은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감염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해 지체 없이 관할 지역 보건소로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2주 이내에 중동 지역을 방문한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의심되는 만큼 추가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의협은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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