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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영업익 123억
작년 매출, 전년 대비 30% 증가 398억
[ 2016년 02월 17일 10시 39분 ]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스팩 합병에 따른 비용과 통화선도 평가손실 등 현금 유출과 상관없는 비용 139억원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해 2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됐음에도 영업이익률이 2014년 보다 상승, 31%를 기록해 매출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는 고가 제품의 판매 호조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 출시한 고가 진단시약인 'PCT(패혈증 진단검사시약)'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11만 테스트 넘게 판매되며 실적 견인과 동시에 바디텍메드의 진단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바디텍메드는 PCT 보다 50% 이상 비싼 초고가 진단시약 'NT-proBNP'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체내 비타민 D 측정 진단시약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가 제품 위주로 재편함으로써 올해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현금 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의 합병비용 등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이라며 "지난해에 해당 비용을 모두 손익계산서에 계상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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