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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이 지역 보건의료 역사와 관광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의료관광안내서를 18일 발간했다.
이 지역에는 제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시초가 되는 보건 역사가 묻어있으며, 현재도 이를 기반으로 종합병원, 건강검진 기관, 한의원, 이·미용 의료기관이 명동과 을지로에 밀집해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최고의 임플란트 시술국가이자 제조국으로 평가받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근대 치의학 모태는 1924년 을지로에 설치된 경성치과의학교인데 오늘날 명동과 을지로에도 많은 치과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책자는 중구 관광명소와 의료기관을 생기(生氣), 활기(活氣), 온기(溫氣), 재기(才氣) 등 4개 콘텐츠로 나눠 소개했다.
생기를 담은 관광지로는 남산, 한양도성길, 청계천이 꼽혔고 활기가 넘치는 명소는 서울 심장부에 위치한 서울역, 명동, 동대문패션타운, 남대문시장이 소개됐다.
온기가 남은 600년 고도(古都) 역사 중심지로 덕수궁, 정동, 숭례문,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담았으며 재기로는 서구 의료문물이 도입된 장이었던 중구 보건역사를 실었다.
구는 책자를 여행사, 호텔, 병원을 포함해 국내 의료관광사업 유치업자와 코디네이터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중구 내 의료기관은 총 507곳으로 이 중 외국인 환자 진료 등록병원은 전체의 17%인 88곳이다. 2014년에는 의료관광객 1만 6421명이 중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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