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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한미사이언스>한미>유한>녹십자
87개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66조5000억, 작년말 대비 2.4% 증가
[ 2016년 02월 19일 12시 20분 ]

국내증시를 호령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정체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은 2.4% 소폭 증가했다.

18일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현재 시가총액(18일 종가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66조516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64조 9334억원 대비 2.4% 늘어난 수치다. 87개 제약사 중 42곳(48.3%)은 시가총액이 증가했고 45곳(51.7%)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시가총액 1위는 최근 주력제품 '램시마'의 FDA 자문위원회 승인권고 소식에 투자자의 기대감이 달아오른 셀트리온으로 지난해 말 9조5005억원에서 24.6% 증가한 11조8405억원으로 집계됐다.[아래 그래프 참조]


 

하지만 일각에서는 '엔브렐', '휴미라' 등의 추가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다면 '램시마'의 시장 침투력은 오리지네이터인 '레미케이드'의 시장영역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은 한미사이언스로 지난해 말 대비 8.3% 늘어난 7조9858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리며 제약업계 1위로 우뚝 섰다. 다만 최근 시가총액은 우수한 실적에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잠정실적)은 전년 대비 무려 73.1% 오른 1조3175억원, 영업이익은 514.8% 증가한 2118억원, 순이익은 1623억원으로 274.8% 증가했다.
 

시가총액 3위에는 6조6472억원으로 한미약품이, 지난해 무난한 영업실적을 달성한 유한양행이 3조1450억원으로 4위에 포진했다.
 

이어 메디톡스(2조3707억원), 녹십자(2조1620억원), 녹십자홀딩스(1조9493억원), 코미팜(1조7446억원), 동아에스티(1조3082억원), 종근당(1조2232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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