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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영국 옵토스사의 광각안저촬영기 옵토스 캘리포니아(Optos California)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종은 주변부망막의 자가형광검사 및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을 한 번에 가능토록 한 모델이다.
기존 안저촬영기는 시신경과 황반을 포함하는 중심 30~50도의 좁은 영역만 촬영이 가능하며 주변부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산동(눈동자 확대)을 하고 환자에게 주변부 주시 협조를 구해야만 한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광각안저촬영기는 산동 없이도 180~200도에 가까운 화각으로 망막 전체를 짧은 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망막검사시 산동에 따른 눈부심, 조절장애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주변부 병변을 검사하기 위한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과 사공민 교수는 "이번 촬영기 도입으로 임상적으로는 짧은 시간 동안 망막 전체를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유리체망막질환들의 병인을 밝히고 더 좋은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산동을 통한 안저검사를 꺼리는 당뇨,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병증이 예상되는 환자나 주변부 망막변성을 가진 환자들에서 병변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