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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세계적으로 신종 감염병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전담할 병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은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그 필요성이 제기됐고, 보건당국 주도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운영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과제 추진과 아울러 관련분야 전문가, 학회 및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감염병 전문병원의 운영모델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그 일환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 연구내용 발표․토론 및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병 전문병원은 국가 공중보건 위기시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환자에 대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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