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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약기업도 세계 백신·치료제 등 의약품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오는 24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릴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을 만나 3대 질병(에이즈·결핵·말라리아)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제약사가 보유한 3대 질병 관련 백신·치료제 목록을 전달, 향후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조달사업 집행 시 적극 참여토록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릴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의 방한 목적이 한국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마모라 사무총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복지부·외교부 면담, 전문가 회의,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4일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및 국내 제약업체 및 연구소, 한국제약협회 등이 참여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세계 3대 질병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의약품 시장 개입을 통해 저개발국가에 백신·치료제 등의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설립 초기부터 아시아 유일의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400만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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