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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투서에 시달려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24일 오전, 대전 서구 오피스텔에서 정모(57) 단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A4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단장은 지난해 9월 연구비 유용 의혹 투서로 받은 감사에서 비리가 없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또 익명의 투서가 접수돼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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