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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김승철)의 노사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터 혁신 등을 위해 운영비용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 통합 후 발생한 근로자간 갈등, 병원 근로자들의 감정노동을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이 건강해야 병원이 건강해진다'는 슬로건 아래 '건강병원 선포식'을 갖고 임직원 모두가 노사관계 및 병원 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실제 지난해 노사는 ▲협력사 건강증진 세미나 ▲예방치유 프로그램 ▲건강리더 워크숍 ▲자기돌보기 매뉴얼 작성 ▲정신상담 프로그램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감정노동자라는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병원 근로자들이 스스로 감정노동자임을 알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사 간 이해 폭이 넓어지고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근로자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병원은 평가했다. 고용노동부 역시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선정, 지난 1일 발간한 사례집에 이를 게재했다.
김승철 원장은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국가가 권장하는 것을 떠나 회사가 근로자를 위해 힘써야할 부분"이라며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연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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