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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한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서울 용산구의사회에 참석해 현재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따른 국회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장관 사퇴 이후의 소회도 드러냈다.
26일 저녁 7시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용산구의사회 제 57차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진영 의원은 최근 국회 상황에 따른 우려감을 내비쳤다.
진영 의원은 “현재 정치권이 이보다 더 나쁜 상황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며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는데 상임위는 계속 대기하고만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월 13일 총선까지 40여일 밖에 안남았는데 선거국 획정도 안돼있는 상황”이라며 “‘이러고 있다간 아무것도 안 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날 그는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박근혜 정권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던 진영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됐으나 2013년 9월 사퇴해 취임 6개월만에 장관직을 던진 바 있다.
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처음 되자마자, ‘국민건강, 의사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보건의료사업의 해외진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시작하자마자 그만두게 돼 애석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 힘이 닿는 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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