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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향후 5년간 국가 암 관리방향을 제시할 3차 종합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이를 발판삼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제3기(2016-2020) 암 관리 종합계획'의 대략적인 방향을 정립하고, 3월 중순 발표를 목표로 암센터와 세부사항 조율 등 마무리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암 관리 영역의 확대와 이에 따른 암센터의 역할 강화다.
실제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는 암 발생 및 사망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 종합적 암관리영역을 진료 전・후로 확장해 예방과 검진은 물론 재활과 사회화, 더 나아가 완화의료 등 돌봄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암등록통계사업, 암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지역암센터지원사업, 재가암관리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을 수행해온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기능을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여기에 '임상'에 편중됐던 역할을 확대해 진료지침개발, 신약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속 연구소 역량을 집중하고, '암 빅데이터 센터'와 '암 생존자 지지센터' 등을 고도화해 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련의 사업과 변화를 총괄할 '중앙 암 임상연구 치료센터'를 설립,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비롯해 부속 병원과 연구소 등의 연계를 원활히 해 사업간, 부서간 상승효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을 직접 수행하는 기관으로 암센터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역량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임상연구부터 허가심사, 급여적용, 진료방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종합계획의 많은 부분을 암센터가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민간 영역도 있지만 예방과 관리로 개념이 확장된 만큼 공익적 측면에서 국가 암 관리사업을 펴나갈 관제센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현 원장은 최근 일련의 변화에 앞서 내부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당부하기 위한 내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인재 영입 및 병원 증축, 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도입 등 변화에 발맞춘 노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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