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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단지인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ealthcare Innovation Park, HIP)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는 5월 개원식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융·복합연구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 3000억원이 투입된 헬스케어혁신파크는 8만2644㎡(2만5000평) 규모로 의료기기·바이오·의료IT 등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과 기관에 분양돼 한창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전상훈 헬스케어혁신파크추진단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는 3월부터 가동됐다”면서 “의생명연구원과 주요기관들은 입주를 완료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몇몇 기업체는 내부 스케줄로 인해 입주 시기가 늦어져 5월 초경 개원식이 거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의료 스타트업을 비롯해 전문기업과 대규모 임상시험 시설을 갖춘 병원이 지리적으로 연계됐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한국방사선보건연구원, 성남산업진흥재단, 마크로잰, 에이치젠, 한국줄기세포뱅크, 일동제약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가 입주했다.
국내 최초로 대형병원과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병원정보통신기술(ICT) 연구소도 설립됐다.
당초 계획했던 1월 가동보다 2개월 정도 늦춰진 것이지만 입주가 확정된 산·학·연 기관들이 1월부터 MOU를 맺고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특히 한국줄기세포뱅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조직재생, 유전체 분석 연구, 세포 보관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인 연구 목표로는 ▲인간 및 동물 유래 장기를 이용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선정 ▲버거씨병 및 만성 말초동맥 질환 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혈관 재생 ▲중증 화상, 만성 궤양 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피부 이식재 개발 ▲장기이식 및 독성 실험을 위한 환자 맞춤형 신장 및 간 재생 등이다.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재생의학 외에도 메디컬 디바이스, 의료ICT, 유전체, 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된 한국형 의료바이오 연구에 나서고 있다.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여러 연구기관과 제약회사, 의료기기, 바이오벤처 등과 함께 임상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