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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뇌졸중' 전담팀 운영
[ 2016년 03월 11일 10시 21분 ]
강동경희대병원이 365일 24시간 급성기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SMILE(Stroke Management and Intervention with Leading Experts)팀을 운영한다. 

SMILE팀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로 구성돼 ‘급성 뇌경색’, ‘뇌지주막하 출혈’ 등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BEST(베스트)’, ‘CESAR(케사르)’ 라는 응급호출코드 시스템을 가동한다.
 

뇌경색이 발생되면 팔 다리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급성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도착해야 한다.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전산시스템에 BEST(Brain Savage through Emergent Stroke Therapy) 알람을 생성하며, 진찰, 혈액검사, 뇌 CT 검사가 일반 응급실 환자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
 
또한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의료진이 BEST 알람을 인지해 다학제 협의를 통해 정맥내 혈전용해 치료, 동맥내 기계적 혈전제거술, 수술적 혈전제거술 등 1시간 내로 치료가 이뤄져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파열'의 경우 케사르(CESAR) 코드가 작동된다.

이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전체 인구의 1% 정도에서 발견되는데 파열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동맥류를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파열되기 전 증상이 없다가 일단 발생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인 후유장애를 남기게 된다.

풍선도 부풀어 오르면 터지듯 뇌동맥류도 점자 부풀어 오르면 터지게 돼 ‘뇌지주막하 출혈’ 이라고 하는 뇌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의 케사르(CESAR·Coil Embolization for Spontaneous Aneurysmal Rupture) 프로그램은 뇌지주막하 출혈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가장 우선적으로 뇌 CT를 시행해 뇌지주막하 출혈 여부를 확인한다.

진단 후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로 알람시스템이 작동하고 곧바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최선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는 “검사부터 시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돼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 미소(Smile) 지을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지윤기자 jjy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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