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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오랜만에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orea International Medical&Hospital Equipment Show, 이하 KIMES)에 얼굴을 비췄다.
전방위적인 헬스케어솔루션이라는 목표 아래 고사양 의료장비 공급 뿐 아니라 일반인들과 접점을 찾기 위한 기회로도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필립스코리아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에 참가, 국내 병원 실정에 따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시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활용도와 경제성을 높인 다양한 의료장비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는 셈이다.
17일 헬스케어세일즈 총괄 조성범 상무[사진]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병원에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돕고 많은 병원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돕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방위적인 헬스케어솔루션은 여러 단계가 있다. 건강한 생활, 예방, 진단, 치료, 홈케어까지 두루 아우르는 것이 관건이다.
조 상무는 “폭넓은 제품군을 이용해 다양한 특성의 병원에 어떻게 협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형병원에서 의원급까지 각각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일까.
예컨대, A병원에서 장비를 구매하고자 하지만 초기 자본이 부족하거나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1:1 상담을 통해 해당 병원에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나가고 필립스캐피탈을 통해 금융 지원을 연결시켜주는 형식이다.
안서경 부장은 “비단 특정한 방식만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이자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다각도로 접근할 생각”이라며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뒷받침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이라 하더라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경영적인 측면을 배제할 수 없다.
중소병원들 역시 행여 고사양 장비를 사용하고자 하더라도 주변 상황이 녹록치 않아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부스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경영 효율을 제고하는데 최적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의료기기 구매 시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유지보수 서비스, 병원의 필요에 따라 중고 영상진단장비를 보수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셀렉트(Diamond
Select) 프로그램 등이 그 것이다.
이와 함께 활용도와 경제성을 높인 초음파 및 환자 모니터 부문 신제품도 소개됐다.
초음파 클리어뷰 시리즈의 신제품 클리어뷰 850은 새롭게 탑재된 고급 모드를 통해 미세 혈관의 혈류 정보까지 제공하는 플로뷰, 내중막 두께 자동 측정 기술, 유방암 진단에 활용 가능한 탄성초음파 영상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수준 높은 임상 정보를 전달하며 광범위한 범위를 진단할 수 있어 중소 병원에서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조 상무는 “이번에 KIMES에 참석한 것도 필립스의 변화에 대해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전방위적 헬스케어솔루션을 일부 의료진들만이 아닌 모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필립스라고 하면 하이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프리미엄 장비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실제 엑스레이의 방사선 저감기술, 스펙트럴 CT 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조 상무는 “비단 하이테크놀로지 장비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영역을 더 넓혀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혁신으로 전달할지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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