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ADHD 진단에 뇌영상 자료 활용
강남세브란스 김은주 교수팀, 빅데이터 분석
[ 2016년 03월 22일 10시 58분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와 경성현 박사 연구팀이 빅데이터 기반의 ‘위상수학(topology)' 분석을 활용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의 뇌영상을 구분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흔히 ADHD라 불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청소년기의 대표적인 뇌질환으로 학습 부진, 게임 중독 등의 행동 문제를 일으킨다.

그동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부모나 선생님의 보고, 설문지 작성, 행동 관찰 등의 방법에 의존해 진단했기 때문에 뇌영상 자료 등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지는 않았다. 

김은주·경성현 연구팀은 객관적 신경생물학적 데이터에 위상수학 데이터 분석 방법을 뇌영상 분석에 적용한 연구를 실시해 진단의 신뢰성을 높이고, 뇌영상이라는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위상수학(topology, 토폴로지) 데이터 분석은 데이터 사이의 유사성을 찾아 일종의 형태(네트워크)를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에 보이지 않던 데이터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이는 연구 방법이다.

김은주·경성현 연구팀이 400여 명의 주의력 결핍 ADHD) 환자 및 정상발달 아동의 뇌영상(fMRI) 자료를 위상수학 데이터 방법론으로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 한 그래프는 아래 [그림]과 같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래프 상의 노드가 파란색일수록 뇌영상 상에서 ADHD 아동에서 나타나는 질환요소가 거의 없는 정상발달 아동군, 붉을수록 그 반대로 큰 환자 군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분석을 통해 정상 아동에서는 노드가 파란색일수록 지능지수(IQ)가 높고, ADHD아동군에서는 노드가 붉을수록 증상도가 심하고, 동반되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의 수도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상군이나 환자군 둘 중 하나로만 진단하던 기존의 분석법과 달리 위 그래프에서 초록 또는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노드 구간을 ‘ADHD 구분이 모호한 영역’으로 구분해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김은주 교수는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 연구에 뇌영상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위상수학 데이터 분석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라면서 "거대하고 복잡한 임상 자료를 분석해 그 안에서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 환자의 특징을 객관적으로 범주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9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PLoS One(임팩트 지수=3.23)에 소개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