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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이 담도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 3월호에 ‘심바스타틴의 담도암 세포사멸 유도’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담도암세포를 배양한 후 스타틴이 암세포의 성장, 세포자멸사, 세포분열, 암세포 성장 및 억제 단백질(BAX, Bcl-2), 암 전이 및 공격성을 좌우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스타틴은 담도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해 세포증식을 막았다. 특히 암세포 사멸 효과도 나타냈다.
세포에 독성 발현이 없는 농도로 스타틴을 사용할 경우 대조군과 비교해 약 2.3배의 세포사멸을 유도했다. 암 전이와 공격성을 좌우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용체는 강력하게 차단했다.
이진 교수는 “항암제 반응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담도암 환자에 있어 스타틴이 새로운 치료제로 활약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항암제와 스타틴을 병용할 경우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담도암 발생이 높은 그룹에서 스타틴 투약은 담도암 발생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