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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당뇨병 예방연구 주관기관 선정
[ 2016년 03월 25일 09시 14분 ]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 사업인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온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침묵의 살인자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11.9%(320만 명)가 당뇨환자이고, 24.6%(660만 명)는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당뇨 고위험군에 속한다.

성인 10명 중 약 3명이 고위험군인 것은 향후 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현재보다 늘어난다는 의미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양을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당뇨병 예방에 대한 연구가 국가별로 수행되고 그 결과가 발표된 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범국가적인 당뇨병 예방연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당뇨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면서 개인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고, 국가 의료비 재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총책임을 맡은 우정택 교수(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보건의료 비용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고위험군을 선별함과 동시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총 24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경희의료원을 비롯해 10개 대형병원, 2개 보건소가 참여한다.

허지윤기자 jjy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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