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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가 방사선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30분쯤 복도에서 마주친 방사선사 B씨에게 멱살을 잡는 등 폭행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A교수의 이 같은 폭력 행위는 복도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에 고스란히 녹화됐으며 병원 직원과 환자도 이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건은 SNS를 통해 직원들 사이에 순식간에 퍼졌다. B직원은 진단서를 제출한 후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다.
당시 상황은 병원장에게도 보고됐다. 병원 노조에서도 이 사실을 인지, 현재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이며 해당 직원에게 바로 사과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직원들은 A씨의 폭력적인 행동은 상습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원 영상의학과 관계자는 “A교수의 폭행에 대해 병원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진상조사 완료 후 징계 등 합당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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