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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이용한 자궁절제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합병증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9일 ‘양성질환에서의 로봇, 개복, 복강경, 질식 자궁절제술 다기관 비교 분석-수술 건수가 많은 의사의 결과를 바탕으로’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네바다주 리나운 병원 산부인과 피터 림 박사 주도로 진행됐다.
림 박사는 미국 유명 헬스케어 관련 조사 기관인 프리미어가 확보한 3만2000건의 개복, 질식, 로봇, 복강경 자궁절제술의 수술 30일 후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림 박사는 “기존의 연구들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의사들의 로봇수술 집도 경험이 더 적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비교군과 대조군 모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의사들의 결과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의사가 각 수술법을 동등한 수준으로 경험한 경우 다빈치 로봇수술기로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다른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했고 합병증도 적었다.
난이도가 높은 수술의 경우 로봇 수술 비율이 높았다.
림 박사는 “비만이나 복강 내 유착, 평균보다 큰 크기의 자궁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 난이도가 높은데 다른 수술에 비해 로봇수술이 적용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며 “로봇이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을 최소침습적으로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산부인과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and Obstetrics)에 게재됐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사의 미리엄 큐렛(Myriam Curet)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로봇 양성 자궁절제술의 장점에 대해 명확하고 의미 있는 증거를 제공한다”며 “이 연구에서 밝혀진 로봇수술 이점은 수술을 받는 여성의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에 실질적이고 확실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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