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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서울아산병원의 일회용 내시경 도구 재사용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직접 현지점검을 나섰지만 재사용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아산병원 내시경 도구 재사용 및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 의혹 확인을 위해 실시한 현지점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점검결과 서울아산병원은 일회용 내시경 도구를 재사용한 사실이 없으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역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내시경 도구 재사용 논란은 이달 초 일부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담도 및 췌관의 염증, 이물 등의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내시경하 유두부괄약근 절개칼인 파필로톰(Papillotome)을 재사용 했고, 부당청구까지 진행했다는 주장이었다.
언론을 통해 의혹이 불거지자 복지부는 즉각 현지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었고, 의혹 대상이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이었던 만큼 발빠른 조치를 내렸다.
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의 파필로톰 구입량과 건강보험급여 청구량 비교, 제품 특성에 관한 전문가 의견 등 관련 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재사용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 조사 등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