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무너졌던 마지노선 회복···의협 곳간 다시 차나
회비납부율 60% 넘어 재정난 숨통···내부 구조조정·시도의사회 적극 협조 등
[ 2016년 03월 31일 06시 40분 ]

회원들 무관심 및 협회에 대한 기대치 저하 등으로 곤두박칠 치던 대한의사협회 회비납부율이 모처럼 6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고유예산 역시 오랜만에 흑자 기자로 돌아섰다.


30일 의협에 따르면 2014년 59.9%였던 회비납부율이 2015년 63.4%로 상승, 그 동안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였던 곳간에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여기에 5억원 가량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한시름은 놓게 됐다는 평가다.


의협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산출 중이다. 31일자로 회기가 마무리되면 전국적으로 통계를 분석하고 내달 6일 상임이사회를 거쳐 최종 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비납부율은 지난 10년 새 80%에서 59.9%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위기감은 갈수록 높아져 갔다.


일각에서는 곤두박질치는 회비납부율을 둘러싸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회비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등 의협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실제 지난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단은 “회비납부율 하락으로 고유사업 예산에서 적자가 발생하는 등 의협이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고 표현,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당시 장성구 감사는 “의협은 소위 자본 잠식 상태나 다름없다. 기금 총액도 2억8000만원이나 부족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유사업 누적적자를 살펴보면 2012년(13억원), 2013년(7800만원)에 이어 2014년(2억2000만원)까지 3년 연속 발생하면서 재정난을 부추겼다.


다행히 2015년에는 소폭이지만 회비납부율이 상승했고 비상경영 체제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추무진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특히 전국 시도의사회 노력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은 아니지만 회비납부율도 올랐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한 때 직원도 최대 150여명까지 이르렀지만 의료배상공제조합 인력을 제외하고 현재는 115명까지 몸집을 줄일 정도로 고통을 분담해 왔다”고 털어놨다.


여기에는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해 시도의사회 노력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주축으로 전개됐던 ‘회비 납부 거부 운동’이 적지 않은 여파를 남기며 특별분회 등 회비납부율 저하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고유사업회계는 운영의 최소 범위 내에서, 세입·세출 등 균형 예산을 편성했던 점도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추무진 회장은 “사업비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근거해 주요 역점사업에 예산을 중점 배정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축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안승정 사무총장도 “회비납부율은 끌어올리고 지출은 타이트하게 하는데 무게중심을 둔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도 기조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쉬운 점은 신규사업 창출에도 눈을 돌려야 하지만 현상 유지에 만족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등 돌린 회원들,·속 타는 의협 집행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