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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의대 정석 교수,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 주도
카테터 융합 내시경 치료시스템 관련 사업 연구자 선정
[ 2016년 04월 01일 18시 30분 ]

인하대병원 정석 교수(소화기내과)가 위장관 악성협착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미래형 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를 착수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소화기내과 정석 교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 2차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의 연구과제 책임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스마트 마이크로 패터닝 기반 광기능성 카테터 융합 내시경 치료시스템 개발’이다. 총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5년이다.

정석 교수는 췌∙담도암 정복을 위한 신개념의 기능성 담도 스텐트 개발, 신 의료기기, 내시경치료 및 약물치료에 관한 동물실험과 임상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위장관 악성 협착을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레이저 치료 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총 책임자로 선정돼 기술 검증을 위한 동물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가 새롭게 개발하고자 하는 '내시경 기반 융합형 광치료기술'은 측면에서 균일한 에너지를 발생해 일정하면서도 낮은 표면의 온도 상승을 유도하기 때문에 염증반응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위장관 악성협착환자는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쓸개즙이 배출되지 않아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실조,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조기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정 교수는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고주파열치료와 광역동치료는 천공, 출혈과 광과민성의 위험성이 있고 기존의 의료용 레이저기기는 고출력 에너지가 직진형으로 발생돼 위장관 천공과 주변 조직 열 손상 등의 위험이 있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협착부에서 비접촉으로 열 전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하며 회복 기간도 단축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하다"며 "최선을 다해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지윤기자 jjy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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