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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티슈진-C)'의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티슈진(Tissuegene Inc.)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6차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인보사의 국내 3상과 미국 2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12개월 관찰기간의 한국 임상 3상을 통한 모든 1차 평가 지수에서 인보사는 통계적 우월성을 달성했다. 미국 임상 2상에서도 ‘관절염의 증상과 기능평가지수’ 등 효과성을 확인시켰다.
특히 한국 임상 3상에서 수행된 바이오마커 분석은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와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들을 보여줬다.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박사는 "인보사는 최근의 임상 결과들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확립했다"며 "향후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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