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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치료재료인 흡수성 플레이트에 골다공증 치료제를 입혀 뼈 생성을 촉진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거에는 골절 치료를 위해 금속 플레이트 사용할 경우 제거 수술을 별도로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제거할 필요가 없는 흡수성 플레이트를 널리 사용하는 추세다.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최태현,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허우준, 박민)은 최근 흡수성 플레이트에 골다공증 치료 약물인 알렌드로네이트를 씌울 경우 결손이 더 심한 골절이 빨리 회복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상용화된 흡수성 플레이트에 아지도벤조익산(azidobenzoic acid) 변성 키토산을 자외선으로 손쉽게 연결해 생성된 코팅 표면에 알렌드로네이트 약물을 탑재시켰다.
이를 통해 골 결손 부위가 치유되는 기간 동안 약물이 서서히 제어 방출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플레이트를 8mm 골절과 골 결손을 만든 쥐 두개골에 적용했는데 골다공증 치료제를 탑재한 플레이트를 삽입한 그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3배, 플레이트만 삽입한 그룹에 비해 2배 이상의 골 부피가 증가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흡수성 플레이트는 심한 외상으로 골 결손, 골 생성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과 안면골윤곽술 치료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현 교수는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적용을 거쳐 골 생성능력이 부족한 골절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약물 전달 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