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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러시아에 항암제 기술 특허 등록
[ 2016년 04월 05일 10시 13분 ]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이 러시아에서 차세대 항암제(ADC)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 기술인 ‘NexMab™ ADC 기술‘ 관련 특허(특허명: 시스테인 잔기를 포함하는 모티프가 결합된 변형항체)가 최근 러시아에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항암약물을 타겟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해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체-약물접합(ADC)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부작용은 적으면서 항암 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의 시애틀제네틱스, 이뮤노젠은 ADC 기술을 활용해 각각 혈액암 치료제와 유방암 치료제를 상용화한 바 있다.


최근에는 독성 약물을 항체에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2세대 ADC 기술의 개발이 활발한데, 이번에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2세대 ADC 기술을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알테오젠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ADC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방암치료제의 경우 미국 임상전문기관에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소수 기업들만 보유한 2세대 ADC 기술 특허를 해외에서도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 여름까지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등록된 알테오젠의 특허는 이미 2015년에 한국에서 등록에 성공했으며,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8개국에도 출원돼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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