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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MSD 돌아서자 아스트라 '크레스토' 카드
바이토린·아토젯 공동 판권 잃은 후 절치부심 '800억' 빅매치 성사
[ 2016년 04월 11일 12시 25분 ]

대웅제약이 MSD와 공동판매 하던 고지혈증 치료제 품목군이 대거 종근당으로 옮겨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대웅의 새로운 카드로 등장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의 전략적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종근당과 MSD가 공동 판매하는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대(對) 대웅제약과 AZ의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인 ‘올로스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와 더불어 고지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공동 판매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2015년 매출 약 800억원(유비스트 기준)의 크레스토를 도입하며, 양사가 상호 협력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레스토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으로써 혈중 지질수치를 개선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 죽종 부피가 감소됨을 영상학적으로 입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순환∙내분비 영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노하우와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재도약 할 것”이라며 “재강화된 풀-라인업을 통해서 이전 매출을 넘어 견실한 영업이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리즈 채트윈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심혈관계 부문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파트너로, 2008년 넥시움 코프로모션 협약 이후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대웅제약과 이번에 크레스토를 위한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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