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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대전 등 8곳 해외환자 유치 지원
政, 국비 최대 1억5000만원 등···의료-관광 융복합 서비스 개발 추진
[ 2016년 04월 11일 12시 38분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 외국인환자 유치를 활성화기 위해 8개 시·도를 지원한다.


이는 복지부가 ‘2016년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 사업’으로 각 시·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대표 브랜드로 삼고자 하는 의료기술과 육성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복지부는 11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개 시·도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시·도는 부산·대구·광주·대전·충북·전남·경북·제주 등"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업 7년차를 맞는 올해, 특화의료기술 육성 계획,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의 로드맵을 주로 고려했다.
 

각 지역이 육성하고자 하는 특화의료기술은 척추·관절치료, 종양치료, 종합검진, 호흡기치료 등이다.


지역별로 선택된 특화의료기술에 집중함은 물론, 의료-관광 융복합 서비스 개발, 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에 최대 국비 1억5000만원(총1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2016년 지역별 특화의료기술 기반 외국인 자 유치 계획을 살펴보면 지역적 특성이 돋보인다.


먼저, 대전은 국제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종합검진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다.


검진에서 질환 등 발견 시 지역 우수 의료기관 연계하고 대덕 연구단지, 문화체험 등과 연계한 외국인 환자 유
치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부산은 척추·관절 치료 인프라를 토대로 재활센터 등 특수클리닉 연계, 지역 컨벤션․축제 및 해양관광자원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소화기(간·위·대장) 미세침습암수술을 선도의료기술로 육성하고 IT융합 전문센터를 통해 24시간 이내 오류 없는 회신 프로세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치암 맞춤 진단·치료연구 등 암치료 특성화·전문화에 초점을 맞춘 지역도 있다. 바로 전남의 경우, 화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연계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제주는 지역 관광자원 및 쇼핑 등과 결합한 원데이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복지부는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며 "그간 각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전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증가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국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보면 지난 2009년 6만명에서 2014년 27만명으로 급증했다.


비수도권 지역 역시 외국인 환자 유치 비중이 지난 2009년 12.2%에서 2014년 20.3%로 늘었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역에서 다양한 특화의료기술이 발굴되고, 외국인 환자가 이러한 의료기술을 찾게 되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환자에게 매력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원을 잘 알고 있는 시․도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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