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보공단 지향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가닥
병·의원 청구자료-의무기록 연동하면서 질병관리본부와도 연계 방침
[ 2016년 04월 12일 06시 18분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보험 청구자료, 의료기관의 의무기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확보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통합적 정보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 건보공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내 보험자 역할 연구’를 마무리 짓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르면 국내 감염병 관련 데이터는 건강보험, 의무기록, 감염병 감시체계 자료, 감염병 역학조사 자료 등 여러 항목이 있지만 각각 단점이 존재해 이를 융합하는 형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우선 건강보험 자료는 전체 국민의 기록을 포함하지만 실시간 파악이 어렵고 진단 정확성 역시 떨어진다. 의무기록 자료는 진단 정확성과 구체적인 진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현재 표준화된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감염병 감시체계 자료는 의료기관의 자발적 신고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신고율 수준이 평가된 바 없다. 역학조사 자료는 감시체계 자료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으나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의료기관 의무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식이 거론됐다.


비슷한 형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의약품 처방·조제지원서비스)이 있지만 약물처방과 주상병 코드만 담겨있어 정보의 제한이 있다. 즉, 건보공단은 DUR보다 세부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속적으로 건보공단과 의료기관간 자료의 표준화 과정이 필요하며, 이 시스템이 차후 적용되면 검사여부 뿐 아니라 검사결과가 일부 공유되고 수집돼 정확한 유행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공적인 목적을 위해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질병관리본부의 데이터 연계가 필요한 상황인데, 식별 가능한 개인정보가 삭제된 형태로 연결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역학조사 자료는 유행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되며, 이 정보가 SNS 등 방대한 데이터와 접목되면 강력한 근거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는 결론이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 의대 오명돈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규모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내외부 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또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분석된 정보는 의료전문가들에게 상시적으로 제공돼야 하며, 유행 발생 시에는 정확한 정보로 정리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올해 자발적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감시체계 연계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감염병 감시체계 연계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내후년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요양기관으로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건보공단-심장학회,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