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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응급실行 초·중·고생 '급증'
복지부, 4~6월 증가세 주목···"일선 학교 주의" 당부
[ 2016년 04월 14일 12시 30분 ]

최근 ‘볼거리’로 응급실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유행성 이하선염’, 즉 볼거리는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유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볼거리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월~6월 정점을 찍는다. 그 후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3월 개학 이후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병의원에 방문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을 이용하면 오래 기다리고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한편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계절별, 상황별로 국민들이 주의해야할 사항을 월 1회 이상 발표할 계획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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