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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가 최근 전 세계 외과의사들의 선망인 미국외과학회와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에 동시에 위촉됐다.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은 전 세계에서 제한된 외과의사만 선별되며,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은 양 교수가 국내 최초다.
양 교수는 최근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유럽외과학회(European Surgical Association, ESA) 연례학술대회에 참석, 명예회원 증서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유럽외과학회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외과학회 중 하나다.
유럽 국가별로 학술 업적이 뛰어난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장 훌륭한 외과의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외과의를 선정하고 있는데, 양 교수는 학술 업적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명예회원에 위촉됐다.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도 지난 14~16일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 총회에서 양한광 교수에게 명예회원 위촉장(activation)을 수여했다.
미국외과학회는 1880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미국 뿐 아니라 외과분야 업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소수의 전 세계 외과의사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한 뒤 명예회원을 선정한다.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은 전 세계 외과의사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인정받는다.
양 교수는 미국과 유럽, 두 곳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외과학회 명예회원에 동시에 위촉되는 국내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양한광 교수는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서 한국 의료계 특히 위암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인정받은 세계적 수준의 위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으로 위암 수술 후 평균 합병증 12.4%, 사망률 0.5%라는 세계 최고의 위암 치료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결성해 다기관 연구를 포함한 위암의 국내외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