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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임에도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2018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경쟁에 뛰어든다.
18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오는 2018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신청하는 것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의료의 질과 중증도 향상을 위해 힘써온 만큼, 본격적으로 상급종병 지정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보라매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2014년 적정성평가에서 평가 부문을 떠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적정성평가에서는 14개 항목 중 12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고, 2014년 적정성평가에서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항생제처방률 등 전체 17개 지표 중 16개에서 1등급을 받았다.
병원의 환자 중증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최근 중증 환자가 크게 늘어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3명 더 채용했다.
다만, 병원 내부에서는 2018년도 상급종병 지정을 위해 현재보다 중증도 지표를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고위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중증도 지표를 더욱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며 “중증도 지표를 매번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몇 년 내로 목표 중증도가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보라매병원은 13개 시립병원 중에서도 병상 규모가 가장 크고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시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라매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될 경우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가 상승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보라매병원 고위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비급여 통제도 받고 있고 병원에서도 적정진료를 최우선하고 있다”며 “상급종병 지정 뒤에도 저소득층 진료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