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플루트메타몰 PET-CT(F-18 플루트메타몰 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도입, 이달 초 국내 최초로 검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현숙 교수는 “치매 진단 검사인 플루트메타몰 PET-CT는 기억력이 떨어진 환자에서 인지저하의 원인을 파악해 치매 종류를 감별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행 가능성을 예측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16년 국내 치매환자 수는 약 66만 명으로 추산된다. 고령사회로의 진입까지 2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흔한 병이 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가 국내 치매유형 중 약 70%를 차지해 조기진단을 통한 질환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분해되지 못한 채 과도하게 뇌에 쌓이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줘 나타난다.
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초기 단계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치매 조기진단의 중요한 생물학적 지표다.
플루트메타몰 PET-CT는 이러한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분포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