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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
20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새로 문을 열게 될 건강검진센터는 현지 바이오기업인 Green Cross Medical Science Holdings(이하 GCMSH)와 공동 추진된다.
이번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은 KOTRA의 ‘2015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Global Bio Medical Forum)’을 통해 시작됐다.
당시 GCMSH는 남아공 국민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비효율적인 보건의료 운영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협력사를 찾기 위해 포럼에 참가했다.
GCMSH 방문단은 한국 병원들을 방문할 기회를 얻어 지난해 9월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곳의 보건의료 운영 체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건강검진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후 양 기관은 서로 협력 의사를 확인한 후 지난해 11월 GCMSH 대표단이 국제성모병원을 방문, 병원의 운영 체계를 최종 점검하고 MOU를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인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직접 남아공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MOA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측은 우선 올해 12월 요하네스버그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기로 확정했다. 향후 케이프타운, 더반, 프리토리아 등의 주요 도시에도 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GCMSH는 이를 통해 연간 4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유치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현지 건강검진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남아공산업은행(IDC)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산업은행(IDC) 고위 관계자들이 국제성모병원의 역량 평가를 위해 지난 4월18일 방문,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 및 의료시스템을 둘러봤다.
김준식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국제성모병원장은 “의료서비스 효율성이 떨어지는 남아공에서 맞춤형 건강관리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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