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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인산의료재단 포항 선린병원이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인수자인 부산 은성의료재단과 인산의료재단은 포항시청에서 인수합병(M&A)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은 부산 좋은문화병원을 비롯해 9개 병원을 보유한 지역 최대 민간의료법인이다.
앞서 인산의료재단은 지난달 4일 은성의료재단과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단은 재직자와 퇴직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본계약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같은 달 18일 열린 찬반투표에서 93.7%의 동의를 얻었다.
박승훈 선린병원정상화대책위원장은 "선린병원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평소 의사로서 선린병원 설립자인 김종원 박사의 헌신적인 설립정신을 존경해왔다"며 "좋은 병원,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