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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 공동연구인 악성종양 유전자 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삼성의료원 박근칠, 국립암센터 이은숙 교수 등과 그간 쌓아둔 유전자 지도를 기초해 실제 암환자에 맞춤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연구인 ‘임상을 위한 국제암유전체콘소시엄(ICGCmed; 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for Medicine)’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진국 주도로 조직된 국제암유전체콘소시엄(ICGC)은 지난 2008년부터 암유전체 지도 작성 활동을 해 왔고 국내에서는 2012년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참여해 암유전체 지도의 한 축인 혈액암을 담당했고 박근칠 교수(폐암), 이은숙 교수(유방암)도 뒤따랐다.
여기에 실제 암환자 맞춤치료 구현을 목표로 조직된 ICGCmed가 지난 17일 열린 미국암학회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공표했다.
ICGCmed는 국내 연구진이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해 맞춤치료 구현에 국제적 주도권을 갖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윤성수 교수는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준비한 ICGCmed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제 공조연구로 일개 연구기관이나 국가가 도저히 얻을 수 없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공유하고 연구해 암정복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제13차 ICGC 심포지엄을 2017년 6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