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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1000조원에서 2016년 140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헬스케어 분야를 합하면 시장 규모는 훨씬 커진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와 같은 신종 전염병의 등장은 신약개발 업계에는 새로운 기회다. 국내 백신시장 절반이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이 처럼 무한한 시장성과 가능성을 지닌 신약개발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한 대한민국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송 첨복단지에 구축된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창출 중개연구 전문기관으로, 연구결과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평가 및 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최적화와 평가 등 두 분야에 특화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각각의 사업은 기반기술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공동연구가 가능하도록 구축돼 있다.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성공 지원체계를 구축, 제약사의 명운과 성장전략이 달려있는 신약개발 R&D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제약산업의 고질병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보다 다국적사 제품 판권에 치중하다 보니 어렵게 개발한 신약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구조라는 점이다.
하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한 신약은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 국내에서의 판로 극복은 당연지사다.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도 국내 제약사가 신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
최근 한 제약회사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바이오 신약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야로써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첨단화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써, 바이오 신약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프라를 제공하고 제품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정부는 2013년 제약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 10대 강국′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에 발맞춰 구축된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단계부터 초기개발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발전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신약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산학연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신약 후보물질이 최종 제품화에 이를 수 있는 국가적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국내외 제약 및 신약개발 관련 전문가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 경 이사장은 “오송은 10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의약품 시장을 노크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의 랜드마크이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 어려워하는 각종 인‧허가와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기업에서 원하는 신속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겠다”며 신약개발 지원에 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신약개발 자원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약사와 연구기관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 도입을 위해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 선진화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