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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시스템, ‘K-실리콘벨리’ 주목
오송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7대 강국 도약 견인
[ 2016년 04월 22일 13시 55분 ]

의료기기 분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는 물론 의료계 및 기업 등이 집중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2016년까지 10위권 내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다. 또한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의료기기 산업동향을 보면 2014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3403억달러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보건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성장률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렇게 고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의료기기’다. 우리나라는 오송 첨복단지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이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송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정부와 기업, 병원 등이 손잡고, 시장이 원하는 의료기기 생산을 성공시켜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게 목표다.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를 고품질의 저렴한 국산 제품으로 개발하면 국민 의료비 절감이라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된다.

 

이 처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시험검사 등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해 국부 창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남상희 센터장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 연구공간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의료기기 개발이 산업화에 이르는 산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라고 덧붙였다.

 

남 센터장은 “기획단계부터 센터 내 우수 연구자가 공동연구를 함으로써 연구성과의 질적 향상 도모는 물론 시장선점형 기술 개발을 위한 R&D 역량 확충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인공위성 망원경에 들어가는 초정밀 렌즈 가공과 표면처리 및 코팅 등이 가능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자파시험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겸비한 유일한 센터이기도 하다.

 

남상희 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공간과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미국 실리콘벨리처럼 세계에서 러브콜 받는 의료기기 R&D전문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경 이사장은 “개발된 의료기기를 상용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 중요한 만큼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BT기반 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이에 적합한 인프라 지원과 공동 R&D를 추진,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의료기기 개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가 첨단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정부와 산학연 간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센터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개발단계에서 맞이하는 장애물을 함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속 정확한 개발 및 실험 데이터 생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인증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개발 분야 선진기관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자 간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해 소량 다품종의 의료기기 산업 특성을 반영한 개발 주기 및 상품화에 대응한 시설의 탄력적 지원도 진행 중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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