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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가 오늘(2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이번은 중소병원계에서 회장이 선출된다.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은 29일까지 입후보 신고를 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등록 마감 후 병원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13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된다.
현재 회장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후보는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등 2명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캠프를 꾸리고 선거를 준비해 온 상태로, 홍정용 회장은 오는 26일, 김갑식 회장은 그 이후에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들의 출사표와 더불어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이번 회장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40명의 임원 선출위원 명단이다.
병협회장은 지역단체 20명, 직능단체 20명 등 총 40명의 임원선출위원 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는 중소병원 쪽 회비납부가 저조함에 따라 1명이 줄어 39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임원선출위원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단체는 서울시병원회 3명, 부산시병원회 2명, 대구·경북병원회 2명, 광주·전남병원회 2명, 대전·세종·충남병원회 2명, 경기도병원회 2명, 강원도병원회 1명, 충청북도병원회 1명, 전라북도병원회 1명, 울산·경남병원회 2명, 제주도병원회 1명 등 20명이다.
직능단체는 국립대병원장회의 2명,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8명, 대한중소병원협의회 5명, 국립‧시‧도립 및 지방의료원연합회 2명, 한국의료재단연합회‧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2명 등 19명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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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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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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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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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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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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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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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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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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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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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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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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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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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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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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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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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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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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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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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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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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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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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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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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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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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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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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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병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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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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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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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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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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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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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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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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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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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시‧도립 및 지방의료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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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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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신병원협의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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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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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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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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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출위원 명단은 회장선거 입후보 마감 하루 전인 28일 최종 확정된다. 각 후보들은 14일 동안 임원선출위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해당 단체에서 위원 등록 전 어느 정도의 입장 정리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 각 후보 진영에서는 벌써부터 표심의 향배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후보자들에게는 가장 많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8표)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공산이 큰 만큼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 무게추가 사립대 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대한병원협회 한 임원은 “역대 선거에서도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표심이 승패를 갈랐다”며 “결국 이번에도 사립대의 표심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갑식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동신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부터 서울시병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서대문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 부회장 △서대문구 체육회장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한다.
홍정용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 도봉구에서 창동제일의원을 운영 중이다. 2014년 6월부터 대한중소병원협회를 이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사업위원장과 보험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사랑의 셈터 회장, 중랑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