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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오는 2018년 2월 소아응급 세부전문의 배출을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소아응급의학회 곽영호 부회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은 최근 대한소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소아응급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소아응급의학회는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제도 시행을 추진해왔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의 합의로 학회를 설립했고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설립에 동의하는 MOU도 체결했다.
소아응급의학회는 올해 상반기 학회 TFT에서 세부전문의 시행안을 완성한 뒤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대한의학회 회원 학회 신청과 연관 학회 동의를 받고 2018년 2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는 지도전문의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다만, 곽 부회장은 계획대로 진행이 될 경우 수련과정을 거친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의 배출은 2019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부회장은 “내년에 의학회 회원 학회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까지 세부전문의 제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려고 한다. 다른 소아과학회 내 세부전문의와 비슷한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을 거친 세부전문의는 2019년에 나오겠지만 서류 심사를 통해 2018년에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는 지도전문의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라며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비슷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곽 부회장은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추진이 소아응급의학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에 의한 것이지, 다른 과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곽 부회장은 “소아응급의학 전문의만 소아응급 환자들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시선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소아과나 응급의학과 중 소아응급 환자를 보려는 이들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